조청 만드는 방법과 건강에 좋은 이유
흔히 먹는 재료는 아니지만 얼마전 슈퍼에서 조청을 발견해서 조청에 대해 알아봅니다.
조청은 엿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엿이 되기 전의 단계로 볼 수 있는데요. 어떻게 만드는지도 알아봅니다.
기본적으로 조청은 쌀로만드는데 녹말이 들어있는 다른재료로도 가능하다고합니다. 옥수수, 고구마, 잡곡 등도 사용이 된다고하네요. 기본재료에 도라지,쑥,호박,배 등을 넣어서 새로운 종류의 조청을 만들기도 합니다.
물론 재료에따라서 맛, 끈기, 색상은 다르게나옵니다.
조청을 만들때 꼭 필요한 재료는 엿기름입니다.
엿기름은 보리를 싹틔워서 햇볕에 말린 후 빻아서 가루로 만드는 것인데요. 엿기름이 천연발효제로 사용됩니다.
엿기름에는 아밀라아제 효소가 들어있기때문에 전분을 당분 성분으로 변화시켜 단맛을 낸다고합니다. 그리고 천연발효제가 사용되기때문에 조청은 소화에도 좋다고합니다. 식혜만들 때도 엿기름을 사용하는데, 엿기름이 밥알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조청은 곡물을 이용해만들기때문에 위에 부담이없고, 엿기름에 함유된 아밀라아제효소가 소화가 잘되도록 도움이됩니다.
그리고 조청의 당분이 에너지원이 되기때문에 피로할 때, 당이 떨어질 때 먹으면 좋습니다.
그러나 당성분임에도 혈당을 급하게 올리지는 않기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합니다. 그리고 꿀보다 칼로리도 낮습니다.
조청에는 칼륨성분도 함유되어있는데 칼륨은 몸 속의 나르륨 배출에 도움이 되고 이로인해 부종을 완화해줍니다.
조청을 만드는 방법을 간단히 알아볼까요.
먼저 쌀을 씻어서 고두밥을 지은 후, 엿기름을 물에 씻은 후 천에 걸러 고두밥과 함께 섞는다.
그리고 적정온도에 밥알이 동동 뜰때까지 삭힌다. 밥을 걸러내고 꼭 짜낸 엿물을 수분이 날아가게 끓인다.
수분이 다 날아가 20%정도 남으면 조청이되고, 더 수분을 제거하면 엿이 되는 것입니다.
조청활용법?
조청은 설탕대신 어디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찬을 만들 때나 떡볶이 만들 때 등 음식을 만들 때 조청을 사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