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에 가입한 경우 암진단비 항목을 볼 수 있는데요. 일반암과 특정 암이름이 기재되어있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즉 암의 종류에 따라서 보장금액이 다릅니다. 어디에 종양이 생기느냐에 따라 암의 종류는 굉장히 많은데요. 크게 일반암, 소액암, 유사암, 고액암 정도로 구분을 한다고합니다. 대표적으로 어떤 암이 있는지 궁금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암 종류에 따라 암진단비가 다르다
내 보험증서에서 암에 대한 보장이 궁금해서 찾아보면 보통 암진단비 항목과 암수술비 항목을 볼 수 있을거에요. 그 옆에 일반암이라서 써있는 경우도 있고, ‘암진단비’라고만되어있고, 그아래에 제자리암, 기타피부암 등 특정 암이름이 적혀 있는 보장항목도 있습니다.
이렇게 ‘암진단비’라고만 되어있는 것이 일반암에 대한 진단비를 말하는 것이고, 특정암이름이 적혀있는 것은 해당 암에 대한 진단비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고액치료비암진단비’같은 고액암에 대한 항목도 나뉘어 있습니다.
이렇게 암을 4개 정도로 나눌 수 있다고해요.
- 일반암
- 소액암
- 유사암
- 고액암
이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고 회사마다 진단코드에 따라 다를 수는 있습니다. 같은 암이어도 일반암에 들어가는 회사도 있지만, 유사암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따라서 일반적인 기준이라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보험사마다 암분류표가 세부적으로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악성종양의 침윤 깊이에 따라서 병기가 결정이 되는데, 일반암으로 분류되어도 초기(0~1기)에 해당하면 유사암으로 구분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진단비를 받는 금액이 달라지는 것이죠. 결국 어떤 코드로 진단을 받는지에 따라 진단비 금액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난소암인데, 0~1기에 해당하는 초기이면 일반암코드가 아닌 유사암코드로 진단을 받게되어 일반암진단비가 아니라 유사암진단비를 주는 경우도 있다고합니다.
보통 일반암진단비가 유사암이나 소액암에 비해 높습니다. 일반암진단비가 3천만원이라면, 유사암은 가입금액의 10%로 설정되어있는 방식입니다. 내 보험증서와 보험약관에서 일반암과 유사암의 진단비 보장 금액, 지급사유를 확인해보세요. 아래는 하나의 예시입니다.
일반암 종류
- 위암, 폐암, 대장암, 췌장암, 간암, 신장암 등
소액암, 유사암을 제외한 모든 암. 우리가 많이 들어본 암은 대부분이 일반암이라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보험약관에도 암이름이 딱 명시되어있기보다는 몇가지 암을 제외한 나머지라고 써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래의 유사암을 제외한 나머지라고 이해하면될 것 같아요.
일반암 종류에는 대표적으로 위암, 폐암, 대장암, 췌장암, 간암, 신장암 등이 해당합니다. 단, 위에 말했듯 암보험 상품에 따라서 기준이 다르게 적용되기때문에, 세부적인 진단 내용에 따른 보장여부는 본인의 상품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알아두어야합니다. 결국 실제로 진단을 받아봐야 보장여부를 알수 있게되는 것 같네요.
유사암
-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경계성종양, 제자리암
소액암
- 유방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고환암, 전립선암 등 남녀 생식기암
고액암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암을 말하는데, 질병코드에 따라서 일반암진단비 등으로 중복 보장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담도암, 담낭암, 뇌암, 혈액암
암종류까지 알아야하는 이유는?
이렇게 암 종류를 확인해봐야하는 이유는 가족력으로 인해서 특정 암에 대한 발병율이 높은 경우, 해당 암에 대한 보장을 높이거나 추가 보험을 드는 것을 고려해봐야하기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자궁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현재 가입되어있는 보험에서 일반암인지, 소액암인지 체크해보고, 보장금액은 얼마인지 따져본 후 추가대비여부 등을 생각해보는 것이죠.
충분하다면 괜찮지만 이런 세부 내용을 알지 못하고 그저 암보험에 가입했으니 다 보장이 되겠거니 하면 안되더라고요.보험사는 보험금을 절대로 쉽게 주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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