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의료보험 뜻부터 정리해보려고해요. 보험 공부를 하고 있는데 할 때마다 새롭게 다가와서 제대로 정리를 해서 글을 써볼까합니다. 제가 알아본 내용을 간단히 요약해보니 실비보험을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실손의료보험이란?
실손의료보험은 현재 전국민의 75%가 넘게 가입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가입한 ‘민간보험’입니다. 국가에서 제공하는 보험은 아니고, 삼성화재나 ABL생명같은 민간보험사를 통해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에요.
워낙 필수로 가입해야한다는 얘기가 많고 보험에 가입할 때 당연히 가입하는 것으로 여기기때문에 무엇인지도 잘 모른채 가입되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고요.
실손의료보험은 국가 건강보험이 아니다
보험에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이 있고, 민간 보험사에서 운영하는 보험이 있습니다. 매달 직장인은 원천징수로 건강보험료를 내고 있고, 지역가입자 역시 매달 건강보험료를 내고 있을 텐데요. 이 보험료는 나라에서 운영하는 건강보험에 대한 것입니다.
국가건강보험은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고, 보장을 받을 수 있어요. 우리가 병원에가서 진료를 받고 병원비를 내는 그 병원비는 이미 국가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고 난 금액이에요. 병원비 세부내역을 보면 국가건강보험이 얼만큼 병원비를 저렴하게 해주는지 알 수 있습니다.
병원비가 저렴하기는 하지만 내가 부담해야하는 병원비가 발생하죠. 병원비 자체가 커지면 내가 내야하는 병원비도 만만치 않아집니다. 이 부분을 보장받기위해서 가입하는 것이 민간보험의 실손의료비보험 이라고 이해하면됩니다.
실손의료보험 뜻
다시말하면, 실손의료비보험은 실제로 납부한 의료비를 보험사에서 보장해주는 보험이며, 실제손실을 보장한다는 뜻으로 ‘실손의료보험’이라고 불린다고해요.
내가 보험사를 통해 보험을 하나도 가입하지 않았다면 실비보험에 가입되어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다들 실비는 꼭 하나 들어야 한다라는 말을 많이 하니, 나도 가입해야하나 싶으면 보험사를 선택해서 실비보험을 가입하면 됩니다.
실손의료비 보장과 급여, 비급여
병원비는 크게 2가지, 급여와 비급여로 나뉩니다. 여기서 급여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비용을 말하고, 그 나머지를 비급여라고 합니다. 비급여는 국가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해주지 않는 100% 내가 내야하는 병원비에요.
그러나 급여항목에 속하더라도 100% 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을 해주는 것은 아니고 ‘본인부담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최소 얼마는 본인이 내라는 얘기죠.
그래서 결국 병원비가 나오고 실제로 내가 내는 돈은 급여에 해당하는 비용에서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부분입니다. 실손의료보험은 바로 이 두가지(급여 중 본인부담금 + 비급여), 내가 내야하는 병원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이에요. 아래 표를 참고해보세요.
저 구체적으로는 건강보험 급여에서 본인부담금 + 비급여를 더한 금액에서 실손의료비보험에서 정한 자기부담금을 뺀 금액을 보장해줍니다. 그리고 비급여 항목 중에서도 보험사에서 보장해주지 않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글에서 따로 정리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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