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벌릴때 통증, 턱 아픈이유: 턱관절장애
몇 년 전부터 입을 크게 벌리려고 할 때나, 자고 일어난 다음에는 턱이 뻑뻑한 느낌이 들고 크게 벌리면 턱이 빠지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아무래도 턱관절 장애의 증상으로 보여서 그 이유를 찾아 정리해보았습니다.
저처럼 턱에 통증이 있거나,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보고, 치과방문시 상담을 꼭 받아보세요.
턱관절 장애란 무엇인가?
턱관절장애라는 것은 턱관절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턱관절이 탈구로 인해서 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통증과 동반해 관절의 움직임이 불편해지면서 입을 벌리기 어려운 증상도 나타난다.
그리고 입을 크게 벌리려고하면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때문에 입을 크게 벌릴 수 조차 없다. 추가로 턱에서 소리가 나기도 한다.
턱관절장애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입을 벌릴 때 아프다는 것이다. 입을 크게 벌리려고 하면 턱관절에 통증이 느껴지고 움직임이 어렵다. 그리고 딱 하는 소리가 나기도 하며 입을 벌리고 닫는데에 불편함을 느낀다. 관절이 빠졌다가 다시 끼워지기도 한다.
심하면 뒷목에서 어깨부분까지도 통증이 생긴다고 한다. 그리고 하품을 하거나 입을 크게 벌리고나서 입을 다시 닫을 때 조심해서 닫아야한다.
턱관절장애일까 의심이 된다면 손가락 세네개를 일렬로 모아 입에 세로로 넣어보면된다. 만약 들어가지 않을 정도밖에 입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처음에는 턱에서 소리가 살짝 나거나 불편한 정도이지만 더 진행이 되면 입이 잘 벌어지지 않고, 크게 벌리려면 입을 지그재그로 움직여야 한다. 여기서 더 상황이 나빠지면 관절을 움직여 벌리려해도 벌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아니면 입이 닫아지지 않을 수도 있다. 주로 아침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일이 많다.
그 다음으로 상황이 악화된다면 턱관절의 디스크가 손상되거나 닳아서 없어지는 것이다. 관절기능에 큰 손상을 입고 골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한국인의 30%이상이 턱관절 장애를 겪는다고 한다. 도대체 왜 이런 것일까.
턱관절장애의 원인은?
입을 벌릴때 통증이 발생하거나 턱이 아픈 이유는 턱의 근육, 뼈, 관절의 배열이 틀어지거나 균형을 잃었기 때문이다. 턱관절을 감싸고 있는 근육이나 연골, 디스크가 손상을 입은 경우일 수 있다.
원인으로는 긴장, 스트레스, 다른 질환에서 오는 2차성 증상이 손꼽힌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턱의 긴장을 풀어주면 턱관절장애 증상도 완화된다고 한다. 또 습관적으로 이를 가는 행동도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추가로 교통사고같은 충격으로도 턱관절장애가 생길 수 있다.
- 긴장, 스트레스
- 이갈이, 부정교합
- 사고로 인한 충격
우선 턱관절에 이상을 느끼면 무리해서 입을 벌리거나 닫으면 안된다. 턱관절장애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늘 척추를 곧게 유지하고 바른자세를 신경써야한다.
아래턱이 편안한 상태를 위치하도록 하고 턱을 빼고 있거나 힘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 턱이 목 가까이에 위치하도록 하자.
그리고 딱딱한 음식은 턱건강에 좋지않다. 그리고 한쪽 방향으로만 씹는 것도 좋지 않으니 의식적으로 양쪽을 골고루 사용하도록 하자. 통증이 느껴질 때에는 따뜻한 찜질을 하는 것도 좋고 되도록 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 것이 좋다.
처음에 말한대로 스트레스나 턱의 긴장 등이 턱관절장애의 큰 원인이기 때문에 늘 스트레스관리를 하는 것이 좋겠다. 아마 스트레스가 심할 때 유독 턱이 아프거나 삐걱대는 것을 느낀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본다. 오랜시간 계속되고 있다면 치과에 방문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나는 결국 치과에서 보톡스를 맞았는데, 그 후기는 아래의 글에 작성해보았다. 참고하고 도움이 되면 좋겠다.
이갈이 보톡스 후기, 치과에서 맞은 가격 (턱관절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