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가 자주 나오는 이유 궁금하신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작성해봅니다. 저 역시 방귀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복부팽만도 심했거든요.
우선 방귀가 자주 나오면 여러가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내가 어디 아픈가부터 뭘 잘못먹었나. 그리고 일상생활이 너무 불편해져요. 누군가를 만나다가도 실례를 범할까 무섭고, 혼자 있더라도 방귀가 자주 나오려고 하면 참 괴롭고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방귀가 자주 나오는 이유?
일단 어디가 아파서 일 수 있는데요. 이것은 사실 방귀가 자주 나온다는 현상만으로는 알아내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방귀가 자주 나오는 것에 더해 최근 다른 증상이 나타났는지도 함께 체크해봐야하죠.
일반적으로 사람이 하루에 방귀를 꽤 뀐다고합니다. 최소 10번정도는 뀐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그 이상으로 내가 느끼겡 너무 자주 뀌는 것 같다면 생각해볼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변비가 있는 가?
- 유당불내증이 있는 가?
- 밥을 빨리 먹었는가?
- 소화가 잘 되고 있는가?
- 운동이 부족하지는 않은가? (식후 바로 눕거나, 앉아 있는 것)
- 유산균부족 의심?
- 과식을 했는가?
이런 원인이 방귀를 자주 끼게 만드는 요소라고 합니다.
방귀가 자주 나오는 것 자체는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방귀가 자주 나오는 것에 더해 소화가 잘안되거나, 복부팽만이 있거나 변을 잘 못보는 등의 다른 증상도 나타나면 더욱 불편하고 걱정이 되기 시작하죠.
과민성대장증후군 의심해보기
제 개인적인 경험을 말해보자면, 언제부터인가 복부팽만이 엄청 심하고 그 결과 당연히 방귀도 자주 나오더라고요. 복부팽만이라는 것이 배에 불필요한 가스가 많이 차 있다는 뜻이잖아요. 심하면 명치에서부터 배꼽까지 배가 터질 것처럼 부풀어오르는 일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진짜 이정도가되면 이것은 진짜 장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라는 확신이 생기더라고요. 병원에 가야하나 고민을 하고 있던 중에 복부팽만에 대한 것을 검색을 많이 해봤어요. 그런데 아주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는데, 포드맵 식품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시말해 복부팽만과 방귀를 자주 끼는 것의 원인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일 수 있다는 접근이었어요.
복부팽만과 함께 화장실을 잘 못가는 증상도 함께 나타났었는데,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과 너무 비슷하더라고요.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하면 보통 설사나 갑자기 화장실을 가고싶어하는 느낌을 받는 것을 떠올리는데, 그것만이 아니더라고요.
저처럼 복부팽만, 방귀, 변비, 소화불량 같은 증상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일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제가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것은 아니기때문에 100% 맞다고 할 수는 없어요.
그러나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에게 추천한다는 저포드맵식단을 알게되고, 실천을 한 결과 전보다는 나아졌다는 것을 느낍니다. 전에는 2-3일에 한 번씩은 복부팽만으로 너무 괴로워했는데, 이제는 그런 증상이 정말 가끔 나타나요. 전보다 방귀도 많이 안뀝니다. 운동으로도 해결이 안되었는데, 식단을 약간만 바꾸었더니 나아진 것 같은 거죠.
저포드맵식단에 대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복부팽만, 가스 완화 방법: 포드맵 식품, 저 포드맵 식단 알아보기
이렇게 복부팽만과 함께 방귀를 자주 끼고 가스가 많이 차는 느낌을 받는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저포드맵식단을 철저히 한 것은 아니고 평소 잡곡밥을 먹었는데, 흰쌀밥으로 바꾸었고 과일도 사과, 배를 자주 먹었는데 끊었어요. 그리고 요거트, 소세지, 마늘, 버섯 등을 좀 줄였습니다.
사과가 변비에 좋다고 아침에 사과를 먹는 일이 많았는데, 생각해보면 가스가 발생했던 것 같아요. 물론 이것도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방귀나 복부팽만으로 고민중이라면 식단을 먼저 바꾸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식단을 조절해도 차이가 없다면 그때는 병원가서 검진을 받아보던지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