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출산한 내가 지금까지 받은 출산지원금 정리해본다. 출산지원금은 중앙 정부에서 주는 것이 있고, 지자체별로 주는 것이 있다. 정부 지원금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받을 수 있지만 지자체에서 주는 것은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 이사를 하는 경우 거주 기간에 따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출산하기 약 2개월 전에 이사를 하게 되어 지자체 출산 지원금 중 몇 가지는 받지 못했다.
출산지원금 정리
출산지원금 뭐 있나 찾아보고 있는 중이라면 정부에서 주는 지원금과 지자체 지원금을 구분해서 찾아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출산하기 전에 주는 지원금과 출산을 한 후에 주는 지원금이 있다. 아래는 현금성 지원금 위주로 정리해봤다.
- 중앙 정부 지원금: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국민행복카드), 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고용보험 미가입자 출산급여
- 지자체 지원금: 출생축하금
너무 헷갈린다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올 해 출산관련 지원금 안내 책자를 달라고 하거나 시,군,구 홈페이지에서 검색하면 PDF 파일로도 볼 수 있다. 아니면 담당 직원한테 알려달라고하면 쭉 정리해주기도 한다. 혼자 답답해하지말고 담당자에게 도움을 받자!
출산 전 받을 수 있는 지원금
-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100만원 1회 (국민행복카드)
- 임산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또는 할인
출산 전에 받을 수 있는 출산지원금이다. 국민행복카드를 만들어 지원금을 지급받아 병원이나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보통 산부인과 검사비나 출산 병원비로 사용하게 된다.
출산 후 받을 수 있는 지원금
- 첫만남 이용권: 200만원 1회.
- 부모급여: 매달 100만원 (1년간 지급. 이후는 양육수당 지급)
- 아동수당: 매달 10만원 (만 8세 전까지 지급.)
- 출생축하금: 30만원 1회
- 고용보험 미가입자 출산급여: 150만원
추가로 나는 주택구입을 하면서 취득세 감면 및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혜택을 받았다. 그 외에도 전기요금할인, 출생 축하용품을 받을 수 있다. 나 사는 곳은 카시트를 주었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된다.
- 생애최초 주택구입시 취득세 감면 (500만원 미만 면제, 초과시 500만원 공제)
- 신생아 특례 디딤돌 대출 혜택 (대출금리 1.6~4.3%)
- 전기요금 할인
- 영유아 교통안전용품 지원 (지자체)
여기까지가 내가 받은 출산지원금이다. 보통 여기에 추가로 산후조리지원금을 받는데 나는 산후조리사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고, 이사한지 얼마 안되어서 해당 지원금의 거주 조건이 안되었다.
그리고 출생축하금을 지자체에서 지급하는데 이것도 출산 직후에는 거주기간이 부족해서 못받았다가 6개월 거주기간이 지나서 다시 신청해서 받았다.
이사로 인해 거주기간이 모자라면 아예 포기하지 말고, 기다렸다가 다시 행정복지센터에가서 담당자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내가 미처 챙기지 못한 지원금도 확인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행정복지센터를 자주 방문해서 궁금한 것은 직접 물어보는 것이 좋다.
아래는 더 받을 수 있는 출산 지원금 및 혜택이니 추가로 확인해서 잘 챙기면 좋겠다.
-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 적금에 가입하면 추가 금리를 제공
-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건강관리사 파견) 및 본인부담금 지원 (환급)
- 신생아 출생축하용품
- 다자녀 행복키움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