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태풍 이름 순서 및 뜻 요약 (140개 전체 태풍 이름)

2024년 태풍 이름 순서 확인해봤다. 나처럼 궁금한 사람들 있을 것 같아서 찾아봤다. 일단 태풍 이름은 태풍이 생길때마다 새로 짓는 것이 아니라 미리 140개를 지어놓고 태풍이 발생하면 순서대로 쓰는 방식이라고 한다.

2024년 태풍 이름 순서

올 해 태풍이 몇 개나 발생할지는 모르겠으나 우선 20개만 순서대로 나열해본다. 괄호는 태풍 이름의 뜻이다.

1. 에위니아 (미크로네시아의 전설 속 폭풍의 신을 의미하는 말)
2. 말릭시 (필리핀의 빠름을 뜻하는 말)
3. 개미 (곤충 ‘개미’)
4. 프라피룬 (비를 관장하는 신인 바루나의 태국어 명칭)
5. 마리아 (여자이름 마리아)
6. 손띤 (베트남 신화 속의 산신 이름)
7. 암필 (캄보디아의 나무 타마린드 이름)
8. 우쿵 (중국의 손오공을 의미)
9. 종다리 (새, 종달새)
10. 산산 (홍콩에서 부르는 소녀의 애칭)
11. 야기 (일본에서 염소를 의미)
12. 리피 (라오스의 폭포이름)
13. 버빙카 (마카오에 우유푸딩을 의미)
14. 풀라산 (말레이시아에서 람부탄의 제왕이라고 하는 과일을 뜻함)
15. 솔릭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을 의미)
16. 시마론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야생황소를 의미함)
17. 제비 (대한민국 제출, 새 ‘제비’)
18. 끄라톤 (태국의 산톨이라고 불리는 과일)
19. 바리자트 (마셜어로 해안을 뜻하는 말)
20. 짜미 (베트남의 장미과 나무를 부르는 말)

태풍 이름 붙이는 방식?

태풍은 보통 아시아 – 태평양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남북위 5도 이내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주로 7-10월에 발생하는 태풍이다.

이렇게 태풍의 영향을 받는 나라들이 모여서 태풍위원회 회원국을 만들고 14개의 나라가 각 국가별로 10개씩 이름을 제출했다고 한다. 그래서 총 140개의 태풍 이름이 만들어 졌고, 이것을 1-5조로 28개씩 나누어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1조>2조>3조>4조>5조) 140개를 다 쓰고 나면 다시 1번부터 사용한다.

보통 1년에 25개정도의 태풍이 발생하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 않더라도 태풍 이름은 붙여져서 사용되는 것이다. 즉 태풍이름을 우리나라에서 별도로 짓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같은 이름을 쓰는 것이다.

아래는 태풍 이름 140개이다. 2024년 발생한 1호 태풍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에위니아’가 쓰일 차례이다.

140개 전체 태풍 이름

더 자세한 태풍 정보는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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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d on 2024-06-04 by jangsu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