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공복 시간, 금식관련 주의사항을 알아봤다. 오랜만에 건강검진을 할 계획하면서 금식시간에 대해서 알아봤다. 건강검진을 하려면 한동안 금식을 해야하기 때문에 아무 때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공복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지킬 수 있을 때를 날로 잡는 것이 좋다.
건강검진 공복 시간 몇 시간일까?
- 검사 전까지 최소 8시간 이상 금식
- 되도록 10시간 이상 금식이 좋고, 가능하면 12시간 금식하기
보통 건강검진은 검사 당일 오전에 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마도 검사 전까지 금식을 해야하는 것이 큰 이유일 것 같다. 건강검진 예약을 하면 보통 저녁 10시부터 검사 전까지 반드시 금식을 하라고 안내 받는다.
하지만 사람 생활패턴이 모두 다르고 검사시간도 다르기때문에 어느정도 공복 시간을 유지해야하는지 궁금해지더라. 결론적으로는 최소 8시간 아무것도 먹지 않아야하고, 되도록 10시간 이상 금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기본 개념은 검사 전날 저녁부터 검사 전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아야 한다. 전날 저녁 식사 후 금식을 시작해서 검사 당일아침 식사도 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물, 커피 같은 액체류도 먹지 않는다.
오전에 검사하지 않고 오후에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금식해야하는데 이 경우 너무 긴 시간 공복을 유지하면 힘들기때문에 검사 전까지 8시간 이상 금식을 유지하면 된다고 한다.
사람들의 생활이 다양하다보니 요새는 병원에서 그냥 최소 8시간 금식 하시고 오세요라고도 안내하더라.
아래는 국가건강검진 전 주의사항이니 자세히 읽어보고 참고하되, 실제로 건강 검진하는 곳에서 안내하는 내용을 잘 따르면 되겠다.
국가 건강검진 전 주의사항
· 검진 하루 전 저녁식사는 8시 이전에 가볍게 드시고, 밤 10시 이후로 반드시 금식 (물· 담배· 껌· 은단 포함)하십시오.
· 검진당일 아침식사는 물론 물, 껌, 담배, 우유, 주스 등도 드시지 마십시오.
· 위내시경 검사 예약된 분 안내
– 항혈전제 또는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 내시경 검사 중 조직검사 또는 용종을 제거할 시 출혈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검사 7일 전까지 담당주치의와 복용여부에 대해 상의 후 중단여부를 결정하십시오.
(예: 아스피린, 쿠마딘, 와파린, 티클로피딘, 클로피도그렐, 디피리다몰 등)
– 단, NOAC 계통의 항응고제는 주치의 상담 후 검진 2일 전부터 복용을 중단하십시오.
– 수면으로 예약된 분은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하셔야 하며, 검사 후 자가운전은 절대 금합니다.
– 흔들리는 치아가 있을 경우 빠질 위험이 있으므로 다른 검사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혈압약은 검진 당일 오전 6시경에 최소량을 물과 복용합니다.
· 당뇨약(인슐린 포함)은 검진 당일에는 투약하거나 주사하지 마십시오.(저혈당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검진 항목 중 채변이 있는 경우] 채변받는 방법-채변용기에 성명을 반드시 기입하고 용기(파란색뚜껑)에 달려있는 스푼을 이용하여 강낭콩 크기 정도 담으시면 됩니다.
여성고객 안내
· 검진 전 임신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방사선은 태아에게 매우 위험 합니다.)
· 검진은 생리 기간 중에는 가능한 피해주십시오.(자궁경부암 검사 및 대변검사 등의 결과가 부정확할 수도 있습니다.)
· 자궁경부암 검사 시 주의사항
– 자궁적출술을 받았거나 성경험이 없는 분은 검사 전에 의료진과 상담 후 검진을 받으십시오.
- 검사 시행 48~72시간 전부터 부부관계 및 질세척을 삼가시고, 1주일 전부터는 질정이나 질크림등의 사용을 중단하셔야 보다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 검사후 출혈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자궁경부의 조직이 약하거나, 염증 또는 노화에 의한 위축이 있는 경우에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호전되나 증상이 지속될 시에는 산부인과 진료를 권유 드립니다.)
※ 산부인과 진료비 본인부담
건강검진 하기 전에 금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건강검진을 하기 전에 금식을 하는 이유는 정확한 혈액검사 결과를 위해서라고 한다. 혈액검사로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파악하게 되며, 음식물을 먹으면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서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게 된다. 혈당은 당뇨병, 콜레스테롤 수치는 동맥경화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염분이 혈압에도 영향을 준다. 공복시간을 8시간 이상 유지하는 위에 남아있는 음식물의 소화시간을 고려한 것이라고 한다.
힘들게 시간내서 검사하는 것이니 제대로 된 결과를 위해 조금 더 노력해보자. 나이가 어릴때는 검사가 귀찮고 실수로 물도 마시고 그랬는데 지금은 철저히 공복 유지해서 검사를 받고 있다. 나이들수록 아플 수 있다는 생각도 들고, 무섭다.
기본 건강검사 항목과 검사의 목적 요약
신체 측정 | 비만, 저체중 정도, 대사 증후군 |
혈압 측정 |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위험 등 |
혈액 검사 | 빈혈,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간과 신장 기능 저하 등 |
소변 검사 | 신장이나 요로의 이상, 당뇨병 등 |
흉부 X선 검사 및 객담검사 | 호흡기 질환, 결핵 등 |
심전도 검사 | 부정맥이나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의 징후나 위험 |
건강검진 공복 중 물 마셔도 될까?
물도 마시지 않는 완전한 금식이 기본이다. 다른 나라의 경우 물은 마셔도 되는 경우도 있다는데 우리나라는 물도 금지이다. 그렇기때문에 최대한 아침 일찍 검사 시간을 예약해서 하는 것이 좋다.
복용하는 약은 먹어도 될까?
혈압이나 당뇨약을 먹는 사람의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물어보고 안내를 받아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혈압약은 검진 당일 오전 6시 경에 최소량의 물과 함께 먹어도 된다고 한다. 반면 당뇨약은 금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