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티에 들어있는 로즈힙의 정체와 몸에 좋은 이유

허브티에 들어있는 로즈힙이란 어떤 허브인지 정체를 알아보고 먹으면 우리 몸에 좋은 이유, 즉 효능에 대해서 살펴본다.

커피를 좋아하기때문에 차를 마시고싶을 때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있지 않은 허브티를 골라마시는 편이다. 최근에 많이 마시고 있는 라즈베리티의 함유내용을 보니 로즈힙이라는 것이 눈에 띄어 검색을 해보았다.

로즈힙이란 무엇일까?

로즈힙, 이름이 참예쁘다. 로즈… 장미와 관련된 식물일까. 역시나, 들장미의 열매를 로즈힙이라고 한다. 로즈힙은 허브의 한 종류로 요즘 화장품, 허브티, 오일 등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로즈힙의 생김새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자.

들장미와 로즈힙

장미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장미의 열매가 있는 줄은 몰랐다.

이 열매는 오일을 짜내서 로즈힙 오일로 사용하거나, 차, 음료, 시럽, 잼 등에 활용되고 있다. 아주 예전에는 서양에서 약재로 사용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로즈힙은 주로 칠레나 유럽 지역의 야생에서 자라는 장미에서 얻었다고 한다.

로즈힙의 장점

로즈힙을 오일로 사용할 경우, 오일에는 베타카로틴, 리놀레산, 올레산 등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노화를 방지하고 미백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항산화성분이 있기 때문에 최근 화장품을 보면 로즈힙이 함유된 제품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로즈힙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비타민C는 콜라겐의 합성을 돕기 때문에 피부의 노화나 손상, 재생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의 수분유지를 돕는다. 로즈힙의 비타민C 함유량은 레몬의 20배정도나 된다고 한다. 모든과일, 채소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리고 로즈힙을 차나 잼등으로 먹을 경우에는 로즈힙의 플라보노이드, 즉 항산화성분이 블루베리보다 20배정도 많이 함유되어있는 강력한 항산화식품이다.

항산화라는 것은 신체세포와 기능을 노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물질이다. 그래서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고 각종 질병에 걸리지 않게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그렇기때문에 로즈힙이 든 차를 마시면 심장질환 예방, 콜레스테롤 완화 등에 도움이 된다.

로즈힙은 칼슘도 함유되어있는 기특한 식품이다. 철분과 칼슘이 뼈건강과 빈혈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 어떤 식품과 비교해도 더 다양하고 강력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타민과 항산화성분이 이렇게 많이 든 식품이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이다.

그래서인지 음료에 로즈힙성분이 함유되어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레몬워터같은 것으로 보면될 것 같다.

로즈힙 자체를 우리나라에서 구하기는 쉽지 않다. 대부분은 가공되어 티백으로 나오거나, 음료에 함유되어있는 제품, 화장품 등이다. 물론 로즈힙을 건조시켜 파는 곳도 있는데, 건조 로즈힙을 구매하면 물에 차를 우려마시듯 마시면된다.

슈퍼푸드하나를 새롭게 발견한 기분이다. 영양제를 먹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천연식재료를 섭취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간단히 머리에 넣어두려면, 로즈힙은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고함량으로 외우자. 맛도 좋고, 영양도 듬뿍들어있는 로즈힙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Last Updated on 2024-10-24 by jangsu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