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약냉방칸 위치 정보에요. 오랜만에 지하철 탔는데 너무 너무 추웠어요. 그래서 약냉방칸을 찾아봤어요. 일반 칸에 비해 냉방이 약하게 운행되는 약냉방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하철타고 출퇴근할 때는 지하철에 빠삭했는데, 오랫동안 자주 안타니까 가물가물하더라고요. 더워서 민소매, 짧은 바지입고 다니다보니 지하철에서는 또 춥더라고요. 어떤날은 약냉방칸을 피하고싶은 날도 있어요. 너무너무 더운 그런 날!
지하철 약냉방칸 어디일까?
지하철에 약냉방칸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은 지하철을 오래 타면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그러나 호선별로 어디에 있는지까지는 외우고 다니지는 않아요. 그냥 추우면 춥구나, 더우면 빨리 내리고싶다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지하철 호선별로 약냉방칸 위치가 정해져있다고합니다. 그런데 아주 간단히 외우려면 앞에서 4번째칸은 무조건 약냉방칸입니다. 앞에서 4번째, 뒤에서도 4번째 칸이 약냉방칸인데요. 호선별로 지하철 칸이 다르기때문에 헷갈릴 수 있어요.
4번째 칸은 모두 약냉방칸
꼭 약냉방칸에 타야겠다면 무조건 4번째 칸을 타면됩니다. 반대로 약냉방칸 너무 싫어, 난 에어컨 빵빵해서 추운게 좋다라고 생각하면 4번째 칸을 피해서 타면됩니다.
서울 지하철 호선별 약냉방칸 위치
10량으로 운행되는 ①③④호선은 4번째, 7번째칸이 약냉방칸입니다. 8량으로 운행되는 ⑤⑥⑦호선은 4번째, 5번째칸이 약냉방칸이에요. 6량으로 운행하는 ⑧호선은 3번째, 4번째칸이 약냉방칸입니다. 2호선, 9호선은 약냉방칸이 운영되지 않는다고 해요.
추가로 분당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신분당선의 약냉방칸은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지하철 호선별 약냉방칸 위치
| 지하철 호선 | 약냉방칸 위치 |
| 1, 3, 4 호선 (10량) | 4번째칸, 7번째칸 |
| 5, 6, 7 호선 (8량) | 4번째칸, 5번째칸 |
| 8 호선 (6량) | 3번째칸, 4번째칸 |
| 2호선, 9호선 | 운영하지 않음 |
| 경의중앙선 | 4번째칸, 5번째칸 |
| 분당선 | 방면에 따라 다름 |
| 공항철도 | 방면에 따라 다름 |
| 신분당선 | 운영하지 않음 |
같은 칸에서도 어디에 서느냐에 따라 온도가 다르다
약냉방칸 외에 약냉방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약냉방석은 5,6,7,8호선에서만 운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지하철 칸에서도 냉방이 약하게 운영되는 좌석인데요. 전체 각 객실에서 중앙에 위치한 7개좌석, 총 14개좌석이 액냉방석입니다. 이렇게 약냉방석이 있는 것은 지하철의 냉방기 위치때문이라고해요.
아래 그림을 참고하면, 냉방기가 2개가 한칸에서 운영되는데 가운데부분은 냉방이 나오지 않는다고해서. 그래서 대류현상으로 한칸의 양쪽 끝부분은 온도가 낮고, 가운데는 온도가 더 높은 편이라고합니다.
이런이유로 꼭 약냉방석이라서 안써있어도, 지하철에 타서 추우면 가운데로 이동하고, 더 시원한 것을 원하면 양쪽 끝으로 가면 됩니다. 무더운 여름 쾌적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약냉방칸 위치를 알아둡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