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주사라고 하는 영양수액의 가격과 맞는 주기, 기대해볼 수 있는 효능을 알아봅니다. 요즘 병원갈 때마다 데스크에 붙여있는 주사 홍보 포스터를 유심히 보고 있는데요. 보다보면 나도 한 번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환절기라 그런지 체력도 너무 떨어지는 것 같아서 관심이 갑니다. 또 마늘주사를 실비청구할 수 있나 궁금해서 알아봤어요.
마늘주사 가격
마늘주사는 여러차례 맞지는 않고, 한 번 맞는다고해요. 병원다마 가격은 다르겠지만 보통 1회에 3만원 ~ 3만 5천원 정도 하더라고요.
태반주사처럼 여러차례를 주기적으로 맞는 것은 아니라고해요. 따라서 필요할 때 의사와 상담하고 1회 맞으면 됩니다. 물론 일부 병원에서는 1-2주일 간격으로 몇 차례 맞으라고 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 건강 상태에 맞게 선택하면됩니다. 한 번 주사를 맞으면 그 효과는 약 2주정도 간다고해요.
저의 아빠가 체력이 좋지 않으셔서 많이 피로하고 컨디션 나쁠 때, 영양제를 맞으면서 한두시간 푹 쉬시도록 하더라고요. 이런 영양 수액이 잘 활용하면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단, 너무 짧은 시간에 많이 맞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마늘주사 실비청구 가능할까?
마늘주사를 맞고 실비를 청구했다는 후기들도 있는데요. 최근에 실비 손해율이 높아지고, 또 이런 비타민주사를 악용해서 보험금을 받는 경우가 적발되어서 문제가 되었더라고요.
마늘주사같은 비급여주사인 영양수액을 실비로 청구할 때에는 첫번째로 내가 가입한 실비 보험이 비급여주사를 보장하는 실비보험인지를 체크해야하고요. 두번째로 의사소견서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영양수액이 식약처 허가 된 주사여야하고, 주사 목적이 치료목적과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즉 식약처에 해당 주사의 효능으로 등록된 내용이 나의 치료 목적과 동일해야한다는 말입니다. 예를들어 마늘주사의 식약처 등록 효능은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말초신경염이라고하는데요. 내가 병원에서 이 주사를 맞는 목적이 이것과 일치해야하는 것이죠.
이 부분은 의사와 상담을 받을 때 확인해서 맞는 처방인지 실비적용이 되는지 확인을 해보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실비가 된다 하더라도, 내 보험에 따라서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는 식약처에 정식 등록된 비타민 주사의 효능이라고 합니다. 참고만하세요.
| 마늘주사 |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말초신경염 |
| 태반주사 | 간기능 및 갱년기 증상 개선 |
| 감초주사 | 만성간질환 개선, 두드러기 습진 알레르기 |
| 신데렐라주사, 백옥주사, 레몬주사 | 식약처 허가 사항 해당 없음 (실손청구 X) |
마늘주사 효능
마늘주사라고하니 마늘의 성분이 든 주사를 말하는 건가보다 했는데요. 실제로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 서분이 결합된 ‘푸르설티아민’이 주성분인 주사라고해요. 그리고 마늘주사를 맞으면 진짜 마늘냄새가 입에서 난다고 합니다. 이게 싫어서 안맞는 사람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마늘주사의 주성분은 비타민B1을 말하는 티아민과 푸르설티아민입니다. 에너지대사가 잘되도록 돕는 효과가 있는 푸르설티아민이 피로회복, 체력증진, 스태미너 증강을 목적으로 사용된다고해요.
그리고 티아민의 경우 몸에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의 축적을 예방해준다고해요. 그래서 만성피로 예방, 체력증진, 숙취제거, 감기예방, 치료, 어깨결림, 집중력 향상 등에 사용한다고합니다.
또 마늘주사에는 비타민C 함량도 높다고해요. 그래서 감기걸리거나, 피로할 때, 체력이 회복되지 않을 때 영양수액으로 맞는 것같아요.
- 신경통 완화
- 근육통 완화
- 관절통 완화
- 체력증진
- 피로회복
- 숙취제거
- 스태미너증강
- 어깨결림 완화
- 기억력, 집중력 강화
- 만성피로 완화 및 예방
참고로, 마늘주사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명확한 임상근거는 없다고합니다. 따라서 효과가 있다 없다 논란이 있기도한데요. ‘피로’라는 개념자체도 모호한 것 같습니다. 아래 기사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https://jhealthmedia.joins.com/article/article_view.asp?pno=18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