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초기증상 알아챌 수 있을까요? 답은 ‘없다’인 것 같습니다. 대장암이 위험한 이유 중 하나가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다는 것이라고해요. 알아챌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꽤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대장암은 최근에 암 발생이 많아져서 3대 암에 해당할 정도라고 합니다.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알아채기가 힘든 점이 위험을 더 높이는 것 같은데요. 대장암 진단은 증상으로 알아채는 것은 극소수고 대장내시경을 통해서 진단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떤 부분을 조심하고, 어떤 증상을 의심해봐야할지 알아봤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대장암은 발생위치에 따라서 결장암과 직장암으로 나뉜다고해요. 보통은 남자가 더 많이 발병하는 암이라고 합니다. 유전적인 이유도 있고, 환경적인 부분도 대장암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환경적인 부분으로는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 육류위주의 식생활, 운동 부족, 비만, 흡연 같은 생활습관으로 인해서 대장암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특이한 증상은 아니라서 대장암을 의심해볼 가능성이 낮기는 하지만 배변습관이 변했다거나, 복통, 체중감소 등 이상하다 싶은 것을 느끼면 병원을 꼭 방문하도록 합시다.
- 혈변, 흑색변, 설사, 변비같은 배변 습관의 변화, 변이 가늘어짐 등.
- 원인을 모르는 복통
- 알수 없는 체중감소, 극도의 피로감
- 식욕부진
- 구역질, 구토
- 어지러음, 황달
- 빈혈
- 설사 또는 소화불량
- 복부팽만, 복부에서 혹이 만져지는 증상
혈변은 장내 출혈로 인한 것인데, 이게 대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합니다. 특히 흑색변을 본다면 대장암을 의심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치질이나 대장염 등의 증상과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언제부터 해야할까?
보통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대장암은 50세 이후에 발병할 가능성이 크다고합니다. 그래서 50세가 넘으면 대장내시경을 받으라고 권하고 있는데요. 나이가 많을 수록 대장암 발병 가능성이 커진다고 하니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 합니다.
50세 이후부터는 5년에서 10년마다 대장 내시경을 받는 것이 좋다고하네요. 참고로 건강보험에서 제공하는 암건진에서 50세 이상 남녀는 1년에 한 번씩 분변잠혈반응검사(대변검사)를 진행한다고해요. 이때 이상소견이 있으면 대장내시경이나 추가 조직검사등을 하게 됩니다.
40세 이하 나이대에서도 대장암이 발생하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있다고해요. 단, 가족력이 있다면 50세 이전이라도 대장 내시경을 주기적으로 하거나, 병원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 내시경을 해서 용종을 발견하면 제거 수술을 합니다. 보통 종양성 용종이 발견되면 이게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고알려져 있기때문에 용종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대장 내시경 뿐입니다.
다행인 것은 대장암은 생존율이 70%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서 빨리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한 노력
음주, 금연은 기본으로 해야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어렵지만 우리가 꼭 노력해야하는 것인데요. 동물성지방, 돼지고기, 소고기, 가공육은 대장암의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이 됩니다. 이런 음식은 대장에 오래 머무르게 되고, 머무는 동안 발암물질이 대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해요.
따라서 식이섬유소가 풍분한 음식을 섭취해서 배변활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장을 자주 비울 수 있는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대장건강에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대장에 음식물이 오래 남아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기억하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