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인슐린이라는 물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슐린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인슐린, 중요한 이유
전에 당뇨병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면서 알게되었죠. 당뇨병은 혈당이 세포로 흡수되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인슐린은 췌장이라는 장기에서 분비가 되는데, 혈액속에 있는 포도당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만약 인슐린의 분비와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혈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해서 혈액속에 남게 되고 이것이 바로 당뇨병입니다.
인슐린 저항성과 감수성
인슐린 저항성이란 인슐린의 반응, 효과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위에 말했듯이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에 넣는 기능을 해야하는데, 이 기능이 약화되는 것입니다. 똑같이 인슐린이 전처럼 분비되어도 혈당조절이 안되는 것이죠.
인슐린 감수성은 저항성과 반대되는 뜻입니다. 같은 양의 인슐린으로도 효과가 잘 나타나는 것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인 이유도 있고, 환경적인 운동 부족, 비만, 고칼로리 섭취 등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 운동량이 줄면서 비만이 늘어가고 있는데,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큰 요인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복부비만은 매우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가장 권장되는 것은 바로 운동입니다. 운동을 하면 인슐림 감수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당뇨에도 큰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인슐린 주사치료
당뇨는 혈당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데, 과거에는 혈당을 조절하는 방법이 마땅치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1921년 개의 췌장에서 인슐린을 추출해 혈당을 조절하는 실험으로 인슐린 치료가 시작되었습니다. 인슐린 주사를 이용해 혈당을 내리는 치료를 가능하게 한 프레데릭 밴팅이라는 사람은 노벨생리학상을 받기까지 했습니다.
그만큼 인슐린이라는 것이 당뇨병 치료에 매우 획기적이고도 중요한 발견이었던 것같습니다. 1980년대에 와서는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인슐린을 대량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금은 인슐린을 구하는 것이 어려운일이 아닙니다.
당뇨병의 진단 받은 후 식단조절, 운동 등으로 혈당조절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인슐린 주사를 받는 치료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슐린 분비와 역할이 심하게 떨어지는 경우, 주사치료를 받게 되더라고요.
이상으로 당뇨병의 주요 원인인 인슐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