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부차 효능, 부작용을 알아봅니다. 주변에 콤부차를 직접 만들어 먹는 친구들도 있고, 분말형태의 콤부차를 먹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콤부차가 건강에 참 좋다고 소문이 나서 많이 먹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어떤 효능이 있는지 궁금해져서 알아보았습니다. 콤부차를 먹어볼까 생각하고 있다면 콤부차가 어떤 음료이고 어떤 효능을 갖고 있는지부터 알아두세요.
콤부차는 어떤 음료일까?
콤부차(kombucha)는 ‘발효차’입니다. 중국 또는 일본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박테리아, 효모, 설탕을 홍차나 녹차에 넣은 다음 일주일 이상 발효시켜 만드는 차입니다.
발효과정에서 아세트산, 여러산성 화합물, 소량의 알코올, 탄산가스가 만들어지고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유산균도 만들어집니다.
박테리아, 효모가 버섯같은 막을 형성하는데 것을 ‘스코비(SCOBY)’라고 부릅니다. 이 스코비를 이용해 계속해서 콤부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보이는 버섯같은 것이 바로 스코비입니다. 콤부차 뿐 아니라 발효음료, 식품 등을 만들 때 스코비가 꼭 있어야 하더라고요.
콤부차 효능
변비에 도움.
프로바이오틱스 공급원으로 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콤부차의 유산균이 소화를 돕고 염증을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이로인해 변비 증상을 완화해주고 복부팽만감, 염증성 장질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항산화 성분이 풍부.
녹차로 만드는 콤부차는 녹차의 좋은 효능을 얻을 수 있다. 녹차는 항산화기능이 풍부한 음료이다. 항산화는 세포가 손상되거나, 노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을 말한다.
녹차에는 특히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신체의 염증을 줄여주는 성분으로 알려져있어 장내 염증을 줄여주고 우리 몸 곳곳의 염증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콤부차를 꾸준히 마시면 독성 화확물질로 인한 간의 독성이 최소 70%정도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한다. 단, 쥐에 대한 연구이므로 감안해서 받아들여야 한다.
박테리아 제거
콤부차를 만드는 발효과정에서 식초에도 풍부한 ‘아세트산’이 발생한다고 한다. 아세트산은 우리 몸에 해로운 미생물을 죽이는 역할을 하고, 항균기능을 한다.
심장병 발병위험 낮춤
심장병의 가능성을 높이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준다. 녹차를 마시는 사람들은 심장병 발병위험이 약 30% 정도 낮다고 하는데, 콤부차 역시 심장병 예방에 대한 효능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
우리몸에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주기때문에 전체적인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해주는 것이다.
당뇨병관리에 도움
당뇨병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콤부차는 탄수화물의 소화를 늦춰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것을 예방해주고 혈당수치를 낮추는데에 도움이 된다고합니다.
콤부차 마실 때 알아둘 점
콤부차를 직접 만들어 먹는 경우 주의할 점은 발효를 과하게 하는 것입니다. 발효가 지나친 콤부차는 건강에 좋지 않고, 알코올이 과다하게 함유될 수 있습니다. 집에서 만들 경우 알콜함유량이 3%정도까지 오를 수있다고 하네요. 시중에 판매되는 콤부차는 알콜함량이 0.5%미만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임산부나 어린이는 콤부차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설탕이 많이 들어간 제품도 있으니, 설탕함유량을 꼭 체크해서 많이 들어간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설탕이 거의 포함되지 않은 제품도 있지만 판매되는 제품은 맛을 좋게하기위해서 설탕을 더 많이 넣는다고 합니다.
콤부차 부작용?
콤부차 자체로 부작용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과하게 마시는 경우에 탈이 날 수 있습니다. 콤부차를 너무 많이 마시게되는 경우 산성 성분으로 인해서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도가 높은 음료이다보니 치아 마모나 변색 등으로 치아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민감한 경우 콤부차의 알콜성분으로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이런 부분을 염두하고 적당량 섭취해야겠습니다. 참고로 콤부차는 하루에 12온스, 약 360ml 이하로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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