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이 궁금해서 알아본 내용을 공유해본다. 매년 복날이면 최소한 삼계탕이라도 한 그릇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은 나만이 아니겠지.
요새는 영양이 넘치는게 문제라고는 하나 한국인이라면 초복 중복 말복을 그냥 넘길수는 없다. 먹는거에 우리만큼 진심인 나라는 일본이나 중국 정도가 아닐까 싶다.
초복에 먹는 음식 베스트 10
남들은 초복에 어떤 음식을 먹으면서 기력회복을 하는지 살펴봤다. 일단 복날 음식 하나 꼽아보라고 하면 대부분은 삼계탕을 떠올릴 것 같다. 역시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초복에 삼계탕을 많이 먹는다고 한다.
삼계탕이 아무래도 가장 만만한 것 같다. 먹기로는 만만하지만 가격은 더이상 만만치 않다. 삼계탕 전문점에 가면 한사람에 최소 13,000원 정도는 줘야하더라.
삼계탕 포함해서 초복에 많이 먹는 음식이다.
- 삼계탕/백숙
- 한우 (소고기)
- 장어구이
- 해신탕
- 추어탕
- 오리고기
- 닭한마리
- 흑염소탕
- 콩국수
- 전복죽
쭉 보면 꼭 초복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기력이 약해진 것 같거나,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을 먹고싶을 때 찾는 음식이다. 닭, 소고기, 장어, 낙지, 전복, 오리, 흑염소, 미꾸라지는 자양강장을 대표하는 식재료이다. 이런 재료로 만든 영양 듬뿍 담긴 음식을 먹고 원기회복 하고싶은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복날은 회사에서 복날음식을 챙겨주기도 하고 가족이나 친구들, 동료들이 챙겨주기도 한다. 이렇게 복날을 핑계로 서로 건강을 챙기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
조금 특별한 복날 음식은 뭐가 있을까?
위에 소개한 사람들이 많이 먹는 초복 음식 외에도 아래와 같은 음식도 꽤 찾는다고 한다. 복날에 매출이 오른다고 하니 건강에 좋은 특별한 음식을 찾는 사람도 많은가보다.
- 민어탕
- 다슬기해장국
- 연포탕
- 매운탕
- 육개장
- 닭볶음탕
- 낚지볶음
- 도가니탕
- 꼬리곰탕
- 등갈비찜
물론 꼭 건강에 좋은 음식만 초복, 중복, 말복에 먹는 것은 아니다. 그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 사람들도 있다. 또 너무 초복에 날이 더우면 뜨거운 탕, 찜은 먹기 싫어지기도 한다. 그럴땐 차가운 냉면, 콩국수, 메밀국수를 찾는 사람도 많다.
- 치킨
- 삼겹살
- 메밀국수
- 초계국수
요즘 사람들은 복날에 무엇을 먹을까?
최근 젊은 층에서는 마라탕의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른다. 그래서인지 2-3년 전부터 복날음식으로 마라탕이 꽤 손꼽히고 있다고 한다. 마라탕 외에도 뜨끈한 훠궈나 양꼬치를 먹는 것도 좋겠다.
- 훠궈
- 양꼬치
- 마라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