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펜싱 일정, 경기규칙, 참가선수 명단을 알아봅니다. 펜싱 경기는 유럽에서 시작된 종목이다보니 우리에게 낯선 스포츠종목이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펜싱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 덕분에 펜싱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남현희선수와 2016년 박상영선수를 기억할것 같습니다. 남현히선수는 MBC에서 펜싱 해설위원을 맡았고, 박상영선수는 이번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한다고하네요.
펜싱이란?
펜싱은 고대 검술 경기에서 비롯된 스포츠로, 상대의 가격을 피하면서 상대를 공격하는 것이 목적인 경기라고 합니다. 두 선수가 한손에 무기를 들고 마주본채 공격을 하는데, 총 3개 종목이 있습니다. 플뢰레, 에페, 사브르입니다. 종목마다 무기, 유효타격면, 우선권의 규칙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유효 타격면 판정에는 전기 심판기가 사용됩니다. 유효 타격면을 맞으면, 피스트 왼쪽이나 오른쪽에 있는 선수를 가리키는 녹색 및/또는 적색 램프가 켜집니다. 플뢰레에서는 공격이 ‘빗맞은’(유효한 몸통 부위에 맞지 않은) 경우 터치가 무효임을 나타내는 백색 램프가 켜집니다.
플뢰레, 사브레는 ‘공격우선권’규칙이 있습니다. 공격은 팔을 쭉 펴고, 검의 끝으로 유효 타격면을 위협하고, 찌르기/돌격 동작을 시작합니다. 상대가 수비하면서 몸을 피하면 선공한 선수는 공격유효성 또는 우선권을 획득하고 반격을 시작합니다.
에페에는 이 규칙이 없습니다. 상대를 명중시키면 점수를 얻게 됩니다. 대신 두 선수 모두 동시에 명중하면 둘 다 점수를 얻습니다. 사브레는 칼등을 사용한 명중도 유효한 동작으로 카운트됩니다. 즉 ‘베기’기술이 공격동작으로 포함됩니다.
플뢰레, 에페 개인종목의 경우 3분씩 3회에 걸쳐 승부를 겨루고 15점을 먼저 획득하거나, 3회를 마친 후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사람이 승자가 됩니다. 동점이면 연장전에서 단판으로 승부를 가립니다. 사브르는 2회로 진행되고 첫번째 선수가 8점을 먼저 획득하면 휴식시간이 주어집니다.
팀 토너먼트에는 선수 3명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참가해 각팀의 각 선수가 한 번에 한 명씩 겨루게 됩니다. 3분씩, 총 9회세트(회당 최대 5점)로 진행하고, 총 45점을 먼저 득점하거나 9회를 끝낸 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팀이 승자가 됩니다.
더 자세한 펜싱규칙, 용어설명 등은 [대한펜싱협회 펜싱정보]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도쿄올림픽 펜싱 일정
2020 도쿄올림픽 펜싱 경기는 2021년 7월 24일 토요일부터 8월 1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종목은 남자,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이 있으며 개인전이 먼저 열린 후 단체전이 진행됩니다. 개인전, 단체전 모두 플뢰레, 에페, 사브르 세가지종류의 종목을 하게됩니다.
펜싱 일정
- 7월 24일 토요일 ~ 8월 1일 일요일
펜싱 종목
- 개인(남/여): 플뢰레, 에페, 사브르
- 단체(남/여): 플뢰레, 에페, 사브르
종목별 세부일정
7월 24일 토요일
- 여자 에페 개인전: 9시 시작, 20시 45분 금메달결정전
- 남자 사브르 개인전: 9시 30분 시작, 21시 15분 금메달 결정전
7월 25일 일요일
- 여자 플뢰레 개인전: 9시 시작, 20시 45분 금메달결정전
- 남자 에페 개인전: 9시 30분 시작, 21시 15분 금메달 결정전
7월 26일 월요일
- 여자 사브르 개인전: 9시 시작, 20시 45분 금메달결정전
- 남자 플뢰레 개인전: 9시 30분 시작, 21시 10분 금메달 결정전
7월 27일 화요일
- 여자 에페 단체전: 11시 25분 시작, 19시 30분 금메달 결정전
7월 28일 수요일
- 남자 사브르 단체전: 10시 시작, 19시 30분 금메달 결정전
7월 29일 목요일
- 여자 플뢰레 단체전: 10시50분 시작, 19시 55분 금메달 결정전
7월 30일 금요일
- 남자 에페 단체전: 10시 시작, 19시 30분 금메달 결정전
7월 31일 토요일
- 여자 사브르 단체전: 10시 시작, 19시 30분 금메달 결정전
8월 1일 일요일
- 남자 플뢰레 단체전: 9시 시작, 19시 50분 금메달 결정전
참가선수 명단
여자
- 에페: 최인정, 강영미, 송세라
- 사브르: 김지연, 윤지수, 최수연
- 플뢰레: 전희숙
남자
- 사브르: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 에페: 박상영, 권영준, 마세건
- 플뢰레: 이광현
단체전 후보
- 여자 에페: 이혜인, 서지연
- 남자 사브르: 김준호
- 남자 에페: 송재호
오상욱선수는 세계랭킹 1위라고 합니다. 최인정선수는 여자 세계랭킹 2위라고 하고, 박상영선수는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딴 선수이고… 역시 펜싱은 메달이 기대가 되는 종목입니다.
이번에도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701099500007?section=tokyo-2020/promising-ath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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