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 바이러스 감염증 증상, 원인, 감염경로, 치사율 총정리

인도에서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이 다시 발생되어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어떤 증상과 감염경로, 치사율을 가진 질병인지 알아보았습니다.

니파 바이러스는 사람, 동물 모두 걸릴 수 있는 인수공통 감염병이고, 동물에서 사람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될 수 있는 전염병입니다. 다행히도 현재까지는 우리나라에 니파 바이러스가 유입, 발생 사례는 없다고 합니다.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 Nipah Virus

니파바이러스는 주로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인도 등에서 발생했던 신종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니파’는 바이러스를 최초로 분리한 지명에서 따온 단어로 1998년 9월에 말레이시아 북부에서 최초로 발생했습니다.

이때 대부분의 감염자는 양돈장에서 작업을 했던 사람으로 돼지와 접촉했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돼지가 감염원인으로 보여 돼지열병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발생지-지도
발생지지도

말레시아에서 1998년 ~ 1999년까지 265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105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약 40%였다고 합니다. 그 후 2001년부터 2008년까지 방글라데시에서 135명의 환자가 발생했는데, 97명이 사망해 치명률이 70%가 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2018년 인도 케랄라 지방에서 19명의 니파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해 19명 중 17명이 사망해 치명률은 89%였습니다.

그런데 2021년 9월 5일,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서 다시 니파바이러스가 발생해 12세 소년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니파 바이러스 증상

보통 5~ 14일의 잠복기를 거치고,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추가로 뇌염, 기면, 정신착란 등 신경계 증상, 심근염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24~ 48시간 내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니파 바이러스 감염경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과일박쥐, 돼지와 접촉하거나 과일박쥐의 침, 소변 등에 오염된 대추야자수나무 수액을 섭취하는 경우,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와 직접 접촉하는 경우도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감염가능성이 있는 동물이나 사람과는 접촉을 하지 않아야 하고, 개 인쉬 생인 손 씻기를 신경 써야 합니다. 니파 바이러스 감염병 발생지역에 방문하거나, 발생지역 내 대추야자 수액 등의 섭취는 금지해야 합니다.

과일박쥐
과일박쥐

치료법은 있을까

현재 치료제, 예방 백신이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증상에 대한 치료만 가능하고, 치명률도 비교적 높은 감염병이라서 예방을 잘 해야한다고합니다. 치사율은 약 89.4%로 알려져 있습니다. 40~ 70% 사이의 치명률인데, 지역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만약 니파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국가지정 입원 치료병원에서 치료를 하고 격리 조치된다고 합니다. 해외 방문 후 14일 이내 니파 바이러스 감염병 의심증상이 있다면 질병청 콜센터 (1339)로 전화해야 합니다.

@ 참고: 질병관리청 니파바이러스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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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d on 2024-10-24 by jangsu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