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기준 온도, 뜻, 원인과 숙면하는 방법 요약

건강노트

열대야 기준 온도, 뜻, 원인과 숙면하는 방법 요약

장수 2022. 7. 18. 09:32

열대야로 잠을 제대로 못자는 날들이 이어지면서 온도 기준이 어느정도 되는 건지 궁금해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집 내부 온도가 29도인 날도 많아서 꽤나 당황스럽더라고요. 즉 밤에 실내온도가 떨어지지 않았다는 얘기니까요.

 

열대야란 무엇을까?

매년 여름이면 빠짐없이 들려오는 '열대야'. 열대야는 영어로 트로피컬나이트(Tropical night)라고해서 열대지방의 밤같은 기온을 뜻한다고 보면될 것 같아요. 열대지방은 아침기온이 25도 정도 된다고합니다. 

 

열대지방은 열대기후가 나타나는 지역을 말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적도 근처에 위치한 지역으로 1년내내 여름인 나라들을 떠올리면 됩니다. 예르들어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북부,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등입니다. 

 

열대야라고 발표하는 기준 온도가 있는데요. 18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를 열대야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즉 밤에도 25도 아래로 온도가 안내려가는 것이죠. 25도면 서늘한 느낌, 시원한 느낌이 거의 없는 상태로 보면됩니다.

 

2009년 이전에는 일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날이 기준이었는데, 2009년부터는 밤 최저기온이 25인 이상인 날이 열대야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초열대야?

초열대야라는 현상도 있는데요. 슈퍼트로피컬나이트라고 하는 초열대야는 밤 최저기온이 30도 이상인 것을 말합니다. 초열대야현상은 자주 나타나는 정도는 아닌데요. 이제까지 1951년 광주, 2013년 강릉에서 한번씩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후온난화나 이상기후 등으로 앞으로는 더 자주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보여요. 

 

열대야가 발생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열대야는 주로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할 때 나타난다고해요. 북태평양고기압은 고온다습한 특징이 있어서 낮에는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밤에는 높은 습도 때문에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보통 낮에는 더워도 밤에는 온도가 내려가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이것을 복사냉각현상이라고 한다고 해요. 그런데 습도가 높은 경우, 복사냉각 현상을 방해하기때문에 밤이되어도 지표면의 온도가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를 부추긴다고 합니다. 

 

'복사냉각 현상'이란?

낮 동안 태양광선으로 인해 지표면 온도가 상승하고,
밤 사이 열 에너지가 적외선 형태로 방출되어 온도가 내려가는 현상.
지구지표면의 열이 지구 밖으로 빼앗겨 공기중의 온도가 떨어지는 것.

습도가 높거나, 구름이 많은 경우 복사냉각 현상이 감소.

구름없이 밝고 바람이 약하면 복사냉각현상이 증가.

 

주로 장마가 끝나고 열대야현상이 많이 발생하는 데 최근에는 장마 시작 전부터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제주도는 더 자주, 긴기간 동안 열대야가 나타난다고 하네요. 그리고  숲이 많은 지역보다는 도심에서 열대야가 더 많이 나타나고 바람이 불지 않는 날 더 심한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과거 열대야 일수 

위의 표는 2012년부터 우리나라 열대야 일수입니다. 7월, 8월에 열대야가 나타나는데 2022년에는 6월에도 2일 열대야가 기록되었습니다. 연합계평균은 6.5일이라고는하나 30년 평균이기때문에 많이 낮게 나온 것으로 보이고, 최근에는 이보다는 더 많이 나타납니다. 2021년에는 무려 21일을 기록했네요. 2016년, 2018년 더워죽는다는 말을 경험했던 해인데요, 29일, 32일이나 열대야였다고 합니다.

 

 

열대야에도 잠을 잘 자는 방법

열대야가 이어지는 날에는 잠을 자는 것도 힘이 들죠. 에어컨을 자는 내내 틀고 자면 또 그 나름 문제가 생깁니다.

 

열대야에 잠의 질이 떨어지는 이유?

외부온도가 높아지면 신체가 이에 적응하기 위해서 온도조절신경이 작동하면서 예민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불쾌한 느낌이 들어서 잠을 들기도 힘들고, 자다가 깨는 일도 많아집니다.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 우리의 몸은 땀을 배출하는데, 습도가 높으면 땀이 증발하지 않기때문에 체온 조절이 힘들어진다고해요. 

 

잠을 잘 잘 수 있는 온도는 18-22도 사이라고 알려져있는데요. 열대야에는 평소보다 온도를 2-3도 정도 높게 만들고 자는 것이 오히려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외부온도와 실내온도가 너무 큰 차이가 나거나 체온보다 너무 낮은 온도가되면 신체가 각성된다고해요. 또 냉방병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숙면에 도움되는 방법

열대야에 잠을 잘자는 방법을 요약해봤어요.

  1. 카페인과 알코올이 들어 있는 음료나 음주 금지
  2. 자고 일어나는 시각을 일정하게 하기
  3. 밤에 잠을 설쳤다고 낮잠을 지나치게 자지 않는 것이 좋고 너무 졸리거나 피곤하면 30분 내외로 낮잠을 잔다.
  4. 잠이 잘 오지 않으면 뒤척이지 말고 잠자리에서 벗어나 집중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가벼운 독서를 하다가 다시 잠이 오면 잠자리에 든다.
  5. 이른저녁에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은 도움이 되고, 잠에들기 2시간 정도 전에는 운동을 마치는 것이 좋다.
  6. 잠자기 전 지나치게 집중하는 작업은 좋지 않다.
  7. 잠자리에 들기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한다. 너무 차가운 물로 샤워하면 낮아진 체온을 높이기위해 열을 발생시키기때문에 오히려 좋지 않다.
  8. 저녁 시간에 물을 많이 마시거나 수박 같은 과일을 많이 먹으면 수면 중 화장실에 가야할 수 있으니 적절히 조절한다.
  9. 잠자기에 적절하고 쾌적하게 느끼는 방 온도는 18-22도이지만, 열대야인경우 평소보다 2-3도 높게 온도를 유지한다. 
  10. 에어컨, 선풍기틀고 잘 때 자기 전에 환기를 하고 자거나, 잠든 후 2시간 정도만 작동하도록 예약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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